광산구 수완종합체육관 잇따른 논란…주민들 ‘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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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수완종합체육관 잇따른 논란…주민들 ‘한숨’
점점 늘어나는 세금 낭비
어긋난 체육관 주차장 약속
  • 입력 : 2020. 06.24(수)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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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광산구의 행정에 주민들이 분노하고 있다. 수완종합체육관 건립사업의 변경과 세금낭비 때문이다.

광산구에 따르면 지난 2014년부터 올해 완공을 목표로 하는 총 사업비 229억원의 수완종합체육관과 공영 주차장 등을 건설 중에 있다.

그러나 해당 사업은 수차례 계획 변경으로 건설비용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관련하여 광산구의회 김은단 의원은 지난 15일 정례회 5분 발언에서 “수완종합체육관은 건립 당시부터 수차례 계획이 변경돼 140억원이던 건설비용이 현재 229억원까지 투입됐다”며 “완공까지 얼마나 더 많은 혈세가 투입될지 모른다”고 지적했다.

또한 주차장 문제도 있다. 광산구는 2014년 최초 주민설명회에서 주민복지를 위해 공용 지하주차장 144면과 체육관 부설주차장 65면, 총 209면의 주차장을 설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같은해 실시설계 용역에서 부설주차장 65면만 설치가 가능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당초 약속한 주차면적에 비해 반으로 줄어 주민들이 반발했지만, 사업비를 이유로 지금까지도 주민과 약속한 144면을 지키고 있지 않고 있다.

이에 관계자는 “현재 대안으로 체육관 앞 왕버들로를 한시적 임시주차 허용구간으로 지정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는 등 최대한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주민의 건의사항인 불법주정차 카메라 설치, 체육관 인근 차로 확장 등 최대한 인근 거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여러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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